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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차세대 로봇 플랫폼인 '젯슨 AGX 토르' 개발자 키트와 생산 모듈을 출시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플랫폼은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수백만 대의 로봇에 고급 AI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블랙웰 GPU를 탑재한 이 시스템은 기록적인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증권가는 GB200과 블랙웰 제품 출시에 힘입어 엔비디아의 실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블랙웰 GPU 기반 플랫폼은 130와트 전력 소비 환경에서 128GB 메모리와 함께 최대 2,070 FP4 테라플롭스의 AI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이는 이전 모델인 젯슨 오린 대비 AI 연산 능력은 7.5배, 에너지 효율성은 3.5배 향상된 수준이다.
젯슨 토르는 엣지에서 여러 생성형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로봇과 휴머노이드가 지능적으로 상호작용하고 자율적으로 작동하며 복잡한 실제 환경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한다.
아마존 로보틱스, 보스턴 다이내믹스, 어질리티 로보틱스, 메타플랫폼스, 캐터필러 등 업계 선도기업들이 이미 젯슨 토르를 도입했으며, 오픈AI와 존디어는 현재 시스템을 평가 중이다.
현재 3,499달러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젯슨 토르는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스택과 통합되어 있다. 여기에는 아이작 시뮬레이션 도구와 GR00T 휴머노이드 기반 모델이 포함되어 차세대 휴머노이드 및 산업용 로봇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
할란 서 애널리스트는 8월 27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엔비디아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재확인했다. 그는 7월 분기 매출이 GB200 랙 출하 증가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한 460억-4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GB200 물량을 8,000-9,000개 랙으로 확대하면서 10월 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530억-54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블랙웰 출하량은 28,000-30,000개 랙에 이를 전망이다.
서 애널리스트는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엔비디아가 중국향 H20 매출을 전망치에서 제외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19억 달러 규모의 H20 재고가 50억-60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할 수 있으며, 향후 몇 분기 동안 분기당 30억-40억 달러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공급망 효율성 개선으로 4분기 총이익률이 73%까지 상승하고 연말까지 70%대 중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블랙웰 GPU가 지원하는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사업이 지정학적 역풍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