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트럼프, 가구 수입 국가안보 조사 착수...가구주 시간외 급락

2025-08-25 17:53:54
트럼프, 가구 수입 국가안보 조사 착수...가구주 시간외 급락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주 미국 내 일자리와 국내 제조업 회복을 위해 가구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 조사에 착수했다.


관세율은 미정


트럼프는 지난 토요일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통해 "미국으로 수입되는 가구에 대해 아직 결정되지 않은 세율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향후 50일 내에 완료될 "주요 관세 조사"라고 언급했다.


트럼프는 이번 조치가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미시간" 등 주를 중심으로 가구 산업과 일자리를 미국으로 되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수입품이 위협으로 간주될 경우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진행된다.


하지만 업계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가구연합(American Home Furnishings Alliance)은 이전에 "어떠한 관세도 미국의 가구 제조업을 되살리지 못할 것"이라며 비판했고, 오히려 "현재 미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제조업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구주 급락세


수입 의존도가 높은 가구·홈퍼니싱 관련주들은 이번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종목연초대비시간외
RH (NYSE:RH)-38.32%-5.67%
웨이페어 (NYSE:W)+69.00%-4.10%
윌리엄스-소노마 (NYSE:WSM)+8.46%-5.06%
HNI (NYSE:HNI)-9.18%-0.33%
스틸케이스 (NYSE:SCS)+41.51%+0.18%
아하우스 (NASDAQ:ARHS)+31.74%-2.50%

관세 우려가 처음 제기된 4월 초 '해방의 날' 당시, 레스토레이션 하드웨어로 알려진 RH는 하루 만에 40% 급락했으나 이후 꾸준한 회복세를 보여왔다.


RH는 이후 중국 의존도를 16%에서 2%로 낮추며 관세 리스크에 대응해왔다. 현재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하고 있으며, 경쟁사들이 높은 관세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을 기회로 보고 있다.


RH 주가는 금요일 11.39% 상승한 243.71달러로 마감했으나, 트럼프의 새로운 관세 가능성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5.67%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