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다우 사상 최고치 경신 후 하락 전환…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美증시선물 약세

2025-08-25 17:50:23
다우 사상 최고치 경신 후 하락 전환…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美증시선물 약세

25일 오전 4시 50분(미 동부시간) 현재 미국 주식 선물지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나스닥100 선물은 0.16%, S&P500 선물은 0.13%, 다우존스 선물은 0.15% 하락했다.


지난 금요일 정규장에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향후 수개월 내 금리 인하가 '정당화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에 힘입어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는 1.89%, 나스닥 종합지수는 1.88%, S&P500 지수는 1.52% 상승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다우존스가 1.53% 상승하며 신기록을 세웠고, S&P500은 0.27% 올랐다. 반면 나스닥100은 주요 AI 관련주들의 전반적인 매도세로 인해 금요일 반등에도 불구하고 주간 0.90% 하락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27일로 예정된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쏠려있다. 또한 연준이 주시하는 핵심 물가지표인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금요일 발표될 예정이다. 오늘은 건축허가와 신규주택판매 지표가 발표되며 미국 주택시장의 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주 실적 발표 기업으로는 마벨 테크놀로지, 델, 스노우플레이크,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 반도체와 사이버보안 기업들이 대기하고 있다.


한편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상승해 4.26%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WTI 원유 선물은 상승세를 보이며 최근 거래가 기준 배럴당 67.82달러에 거래됐다. 금 현물가격은 온스당 3,411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유럽 증시는 파월 의장의 통화완화 가능성 시사 이후 경제 전망을 재평가하는 가운데 대체로 하락 출발했다.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될 유럽 각국의 주요 물가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증시 상승세


아시아태평양 증시는 중국과 홍콩 증시의 랠리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상하이시가 주택구매 규제를 완화하면서 중국 부동산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1.94% 상승했다. 중국 본토에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1.51%, 선전성분지수가 2.00% 상승했다. 일본의 니케이225지수는 0.41%, 토픽스는 0.15%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