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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스가 S&P500 연말 목표치를 5600에서 6600으로 상향 조정하며 강세 전망으로 선회했다. 제프리스는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훨씬 양호한 것으로 나타난 '견조한 기업 실적'을 근거로 들었다. 투자자들에게 이번 상향 조정은 증시 상승세가 여전히 이어질 수 있다는 명확한 신호다.
제프리스는 기업 실적이 발표되면서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는 증권사 대열에 합류했다. 수개월간 시장이 고평가됐다고 주장해온 증권사들은 이제 실적 사이클의 강세를 인정하며 기존 입장을 철회했다.
이번 상향 조정은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 직후 나왔다. 이미 트레이더들은 9월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었고, 제프리스는 매수에 나설 또 다른 이유를 제시했다. 올해 시장을 주도해온 기술주가 다시 한번 상승세를 이끌었다. S&P500은 이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이번 전망은 5% 이상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월가의 반응은 실적이 전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 기업들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여줄 뿐 아니라, 연말까지의 가이던스도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제프리스는 통화정책도 우호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9월부터 3차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금융여건을 완화하고 주식시장 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파월 의장이 성장 리스크가 인플레이션만큼 중요하다고 시사하면서, 투자자들은 연준의 정책 전환에 베팅하고 있다.
예상대로 금리 인하가 단행된다면 실적 전망은 더욱 강화될 것이다. 낮은 차입 비용은 기업 가치를 지지하고, 부채 관리를 용이하게 하며, 금리에 민감한 업종의 상승세를 연장시킬 것이다.
제프리스만이 아니다. UBS도 며칠 전 비슷한 이유로 S&P500 목표치를 66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월가 전반에 걸쳐 견조한 실적과 완화적 연준을 근거로 전망을 수정하고 있다. 수개월간의 신중한 전망 이후, 분위기가 확실히 바뀐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리스크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나 예상보다 강한 고용 지표는 연준의 행보를 늦출 수 있다. 트레이더들은 이를 인식하고 있어 낙관론에 신중함을 더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실적이 강세장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기업 이익이 증가하고 금리 인하가 예상되면서 주식시장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제프리스의 6600 목표치는 월가의 자신감이 얼마나 회복됐는지를 보여준다.
다음 시험대는 9월 경제지표다. 연준이 금리 인하를 단행하고 기업들이 강한 실적을 이어간다면, 시장은 더 높이 상승할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S&P500 지수는 6,466.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