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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 앤 코르진스키가 넥스트에라 에너지 파트너스에서 사명을 변경한 XPLR인프라스트럭처(XIFR)를 상대로 2025년 7월 9일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주주들은 2023년 9월 27일부터 2025년 1월 27일까지 인위적으로 부풀려진 가격에 XIFR 주식을 매수했다며 금전적 손실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XPLR인프라스트럭처는 미국 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중점을 두고 청정에너지 프로젝트를 인수, 소유 및 관리하는 기업이다.
이번 소송의 핵심은 회사의 일드코(수익형 자회사) 사업모델과 투자자 분배금 성장률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주장이다.
소장에 따르면 XPLR과 현직 및 전직 고위 임원 3명은 해당 기간 동안 허위 및 오해의 소지가 있는 공시를 반복적으로 했다. 특히 일드코 사업 지속 가능성과 투자자 현금 분배 중단 계획에 대한 진실된 정보를 SEC 제출 자료에서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회사는 해당 기간 동안 2026년까지 매년 5~8%의 분배금 증가를 목표로 연평균 6%의 성장률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피고들은 XPLR이 일드코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았으며, 특정 자금조달 계약을 통해 이 문제를 일시적으로 해결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XPLR이 상당한 주주 가치 희석 위험 없이는 만기일 전에 이러한 자금조달을 해결할 수 없어 투자자들에 대한 현금 분배를 중단하고 자금을 자금조달 문제 해결에 전용해야 했다는 점이다.
원고들은 피고들이 해당 기간 동안 회사의 사업에 대한 중요 정보를 은폐하고 거짓말을 함으로써 투자자들을 기만했다고 주장한다. 특히 투자자 분배금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 오도했다는 혐의다.
2025년 1월 28일 XPLR이 보통주 주주들에 대한 현금 분배를 전면 중단하고 일드코 모델을 포기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러한 사실이 명백해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XIFR 주가는 당일 25.1% 폭락했다.
결론적으로 피고들은 XPLR이 일드코 사업 모델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주주들에 대한 현금 분배를 전면 중단할 수 있다는 사실을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XIFR 주가는 올해들어 42.8%나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