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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카인드(MannKind Corporation·NASDAQ:MNKD)가 11일 스크파마슈티컬스(scPharmaceuticals Inc·NASDAQ:SCPH)를 주당 5.35달러, 총 3억6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인수는 맨카인드가 최근 블랙스톤으로부터 5억달러 규모의 전략적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희귀 폐질환 사업부문과 함께 심장대사 사업 부문을 확립하며 심신질환 분야로 전략적 확장을 도모하게 됐다.
스크파마슈티컬스는 현재 퓨로식스(Furoscix)를 판매하고 있다. 퓨로식스는 만성 심부전(CHF)과 만성 신장질환(CKD) 성인 환자의 체액 과다를 치료하기 위해 퓨로세마이드를 전달하는 FDA 승인 체외 주입기다.
미국 내 예상 시장 규모만 100억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
올해 상반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2780만달러를 기록했다.
퓨로식스 레디플로우 자동주입기는 2025년 3분기 보완 신약신청(sNDA)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의 치료 시간을 5시간에서 10초 미만으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이클 카스타냐 맨카인드 CEO는 "이번 인수로 환자 중심 브랜드가 확대되며, 심장대사 및 희귀 폐질환에 대한 혁신적 치료제를 제공하려는 맨카인드의 노력이 강조된다"며 "다수의 제품 출시와 적응증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향후 10년간 두 자릿수 성장 목표를 가속화하고 수익원을 다각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합 기업은 아프레자(Afrezza), 퓨로식스, V-Go를 보유하게 된다. 타이바소 DPI 관련 매출을 포함해 이들 상용 제품은 2025년 2분기 실적 기준 연간 3억70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맨카인드는 다음과 같은 후기 단계 파이프라인을 진행하고 있다:
주가 동향
11일 현재 스크파마슈티컬스 주가는 15.36% 상승한 5.59달러, 맨카인드 주가는 4.50% 하락한 3.9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