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하루종일 이런 거래만 하겠다"...인텔 정부 지분 투자 놓고 `시끌`

2025-08-26 04:02:04

미국 납세자인 당신이 반도체 기업 인텔(INTC)의 주주가 된 것을 우려하고 있는가. 일부에서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오히려 이와 같은 거래를 더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인텔 주주들의 반응과는 상반된다. 인텔 주가는 월요일 오후 거래에서 소폭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 직후 미국이 '국부펀드'를 보유해야 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국부펀드는 일반적으로 외환자산을 활용해 기업 투자, 채권 매입 등을 하는 납세자 자금으로 조성된 펀드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은 "국부펀드에 대한 일반적으로 합의된 정의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인텔 투자는 향후 국부펀드 조성을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 트럼프는 "우리나라를 위해 이런 거래를 하루종일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미국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다. 이런 거래를 마다할 사람이 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 "좋지 않은 발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에 반대 입장을 보였다. WSJ는 인텔의 경쟁력 회복이 '국가적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하면서도, 그 방법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WSJ는 인텔이 이미 민간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정부의 지분 투자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지분은 현재 소프트뱅크(SFTBY)와 함께 6위 규모다.



이러한 접근은 워싱턴이 원치 않을 수 있는 복잡한 문제들을 야기한다. 기업의 구조조정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은데, 워싱턴이 이러한 인력 감축에서 이익을 얻는 모습을 보이길 원할까? 정책 결정은 어떻게 할 것인가? 주주로서 결정할 것인가, 공직자로서 결정할 것인가? 일부는 이러한 문제들이 시급하지 않다고 볼 수 있지만, 향후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들이다.



인텔 투자의견과 주가 전망


월가는 인텔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매수 1건, 보유 26건, 매도 3건의 투자의견이 나왔다. 지난 1년간 주가가 23.2% 상승한 가운데, 월가의 평균 목표주가는 22.34달러로 현재가 대비 9.22%의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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