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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테크 기업 몰레큘러파트너스(MOLN)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가 투자자들에게 공개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몰레큘러파트너스는 주로 종양학 분야에 집중하여 새로운 단백질 의약품 계열인 DARPin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단계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2025년 상반기 실적 보고서에서 회사는 주력 프로그램인 MP0533과 MP0712의 업데이트를 포함한 임상 파이프라인의 주목할 만한 진전과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 및 재무 안정성을 강조했다.
주요 재무지표에 따르면 회사는 1억1400만 스위스프랑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2028년까지 재무적 여력을 확보했다. 또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MP0533 임상시험에서 유망한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MP0712는 2025년 말까지 1상 임상시험 개시를 예상하고 있다.
전략적 발전 사항으로는 방사선 치료 프로그램을 위한 오라노메드와의 파트너십 확대와 마틴 스테그마이어 박사의 최고과학책임자(CSO) 선임이 있다. 회사는 또한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전략적 검토를 실시해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몰레큘러파트너스는 앞으로도 임상 프로그램과 파트너십 발전에 주력할 계획이며, 경영진은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지속적인 진전과 재무 건전성 유지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