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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민주당)가 도널드 트럼프 스타일의 상품을 출시하며 대통령을 겨냥한 소셜미디어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뉴섬 주지사의 '패트리엇 숍'은 MAGA 스타일의 브랜딩과 재치있는 슬로건을 특징으로 한다. 이는 대문자 게시물, 밈, 조롱 등 트럼프의 온라인 화법을 모방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뉴섬은 금요일 '곧 새로운 상품이 나옵니다! 애국자 여러분, 환영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주말에는 '와! 지금까지 최고의 제품으로 10만 달러 이상 판매했습니다!! 패트리엇 숍을 싫어한다면, 당신은 미국을 싫어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일요일에는 '미국을 개빈으로 다시 위대하게'라는 문구가 적힌 파란색 깃발을 공개하며 'MAGA는 곧 완전히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될 것입니다! 다음 보트 퍼레이드를 위해 준비하세요! 애국자 여러분, 환영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상점에서는 '뉴섬이 모든 것에 대해 옳았다!'라는 문구가 적힌 32달러짜리 빨간색 트럭커 모자, '트럼프는 멋지지 않다'라고 쓰인 32달러짜리 흰색 탱크톱, '미국의 가장 인기 있는 주지사!'가 서명한 100달러짜리 '성경'(품절) 등을 판매한다. 이 상점은 뉴섬의 민주주의 캠페인 위원회가 운영하며 텍사스 업체가 제작을 맡고 있다.
이번 상품 출시는 뉴섬이 캘리포니아의 선거구 재조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트럼프에 맞서는 민주당의 주요 대항마로 자리매김하려는 시점에 이뤄졌다. 그는 수주간 트럼프식 수사를 구사해왔는데, 이는 많은 민주당원들의 호응을 얻었지만 보수파들은 진정성이 없다며 비판했다.
지지자들은 이를 영리한 메시지 전략이자 모금 활동이라고 평가한다. 반면 비판자들은 실속 없는 쇼라고 지적한다. 상품이 주목을 받는 동안 민주당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뉴섬의 선거구 재조정 노력을 '현명하고 균형 잡힌 접근'이라고 칭찬한 것을 강조했다. 한편 공화당은 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