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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어리 "인텔, 3년 전에 폐차 됐어야"...트럼프의 110억달러 투자 강력 비판

2025-08-26 14:23:30
오리어리

케빈 오리어리가 월요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인텔(NASDAQ:INTC)에 대한 110억 달러 규모의 정부 투자를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혁신에 실패한 기업을 지원하는데 납세자의 돈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오리어리, 인텔 정부 지분 투자 맹비난

'샤크탱크'의 투자자이자 기업인인 오리어리는 CHIPS Act 보조금과 기타 연방 프로그램을 통해 인텔 지분 10%를 인수하기로 한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금요일 발표된 이번 투자는 수십 년 만에 가장 공격적인 미국 정부의 기술기업 지분 투자로 기록됐다.



CNBC 인터뷰에서 오리어리는 인텔이 "형편없는 실적"을 보여왔기 때문에 납세자의 지원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텔은 3년 전에 폐차됐어야 했다. 투자자로서 투자할 생각이 없으며, 이렇게 형편없는 실적을 보인 기업에 내 세금을 투입하는 것에도 전혀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미국을 위한 훌륭한 거래"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89억 달러 규모의 신규 주식 매입을 포함한 11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패키지가 첨단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모든 자금이 주주 배당이나 부채 상환이 아닌 미국 내 생산능력 확대와 연구개발에 직접 투입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번 거래가 전략적 투자라고 언급했다.



비판론자들 "위험한 선례" 경고

오리어리만이 비판적인 것은 아니다. 경제학자 피터 쉬프는 이번 조치가 "위헌"이며 자유시장 원칙에서 더욱 멀어지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리어리는 이전에도 워싱턴이 납세자의 돈으로 "승자를 선택하는" 대신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세제 혜택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지지자들 "미국 기술의 생존이 걸린 문제"

하지만 모든 전문가가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퓨처럼 그룹의 CEO 대니얼 뉴먼은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이 "생존의 문제"라며, TSMC(NYSE:TSM)에 대한 의존도가 국가 안보 위험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TF증권의 애널리스트 밍치 궈는 이번 투자가 인텔의 가치 하한선을 높이고 "대마불사" 기업임을 시사하며, 의결권 없는 지분 구조는 정치적 개입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텔, 경쟁과 도전 지속

인텔은 작년 파운드리 사업에서 188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또한 기술 지연과 TSMC, AMD(NASDAQ:AMD), 암 홀딩스(NASDAQ:ARM)와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2분기 매출은 128.6억 달러로 예상을 소폭 상회했으나, 주당 0.10달러의 조정 후 손실을 기록했다.



주가 동향: 인텔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0.37%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