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기업 xAI와 소셜미디어 플랫폼 X가 애플(NASDAQ:AAPL)과 인공지능 기업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기업이 xAI의 그록(Grok) 등 다른 AI 서비스를 배제하고 챗GPT를 우대했다는 주장이다.
경쟁과 혁신 저해 혐의 제기
로이터 통신이 입수한 법원 자료에 따르면, xAI는 월요일 텍사스 법원에 소장을 제출하고 애플과 오픈AI가 독점 지위를 보호하기 위해 반독점법을 위반하며 경쟁을 저해했다고 주장했다.
애플과 오픈AI 측은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소장에 따르면 애플과 오픈AI의 제휴는 "두 독점 기업이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 손잡은 사례"라며, 양사가 xAI와 같은 "혁신 기업"의 경쟁을 막기 위해 "시장을 봉쇄했다"고 지적했다.
xAI와 X는 이러한 제휴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며 수십억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앱스토어 순위 관련 머스크 불만 표출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오픈AI의 챗GPT에 대한 편향된 우대에 불만을 표시했다.
머스크의 공격적 AI 투자와 970억달러 인수 시도
이번 소송은 머스크의 기업들이 AI 경쟁에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시점에 제기됐다. xAI는 콜로서스 1 슈퍼컴퓨터가 설치된 멤피스 데이터센터에 4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이 데이터센터는 테슬라(NASDAQ:TSLA)의 메가팩 208개로 전력을 공급받고 있으며, 환경 단체들의 우려를 받고 있다.
또한 머스크가 메타플랫폼스(NASDAQ:META)의 CEO 마크 저커버그의 도움을 받아 970억 달러 규모의 오픈AI 적대적 인수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오픈AI는 법원에 메타의 관련 문서 공개를 요청한 상태다.
테슬라 차량에 그록과 딥시크 탑재
한편 테슬라는 AMD(NASDAQ:AMD) 칩셋이 탑재된 모든 모델에 그록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다만 중국 시장에서는 경쟁력 유지를 위해 딥시크 AI 모델과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의 더우반 AI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애플의 오픈AI 통합과 테슬라의 도조 중단
애플은 아이폰, 맥, 아이패드 등 자사 기기에 챗GPT를 통합하는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테슬라는 자체 AI 칩셋 개발인 도조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삼성전자와 165억 달러 규모의 AI6 자율주행 칩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