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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나스 엑스, 경찰관 폭행 등 4개 혐의로 기소... 변호인 `일시적 이상행동` 주장

2025-08-26 15:35:24
릴 나스 엑스, 경찰관 폭행 등 4개 혐의로 기소... 변호인 `일시적 이상행동` 주장

그래미상 수상 가수 릴 나스 엑스가 로스앤젤레스 거리에서 나체로 걸어다니다 출동한 경찰관들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18일(현지시간)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릴 나스 엑스의 공공장소 소란 사건과 법적 공방


본명이 몬테로 라마 힐인 이 래퍼는 경찰관 폭행 3건과 공무집행방해 1건 등 총 4건의 중범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고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판사는 보석금을 7만5000달러로 책정하고 외래 약물재활 프로그램 참여를 명령했다.


예기치 못한 사건의 전말


경찰에 따르면 26세의 힐은 지난 목요일 이른 아침 스튜디오시티에서 속옷 차림으로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마주쳤으며, 체포 과정에서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당시 힐이 약물을 사용한 상태였다고 판단했다.


힐의 변호인 크리스티 오코너는 약물 사용의 증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번 사건은 평소 모범적인 삶을 살아온 그의 일시적인 이상행동일 뿐"이라고 오코너는 말했다.


그래미상 수상자에게 유죄 시 최대 5년형 가능성


검찰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경찰관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파란색 수감복 차림으로 출석한 힐은 간단한 심리에서 석방 조건을 인정했다. AP통신은 모든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목격자들이 벤추라 대로에서 거의 나체로 돌아다니는 힐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퍼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LAPD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에 힐이 구금 전 병원으로 이송돼 검진을 받았다고 전했다.


힐의 아버지 로버트 스태포드는 법원 밖에서 기자들에게 아들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도움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은 '올드 타운 로드'로 2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컨트리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한 최초의 공개 게이 아티스트가 되었다.


힐은 음악을 넘어 타코벨과의 제휴 및 로블록스 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으며, 이번 형사 사건이 진행되는 가운데서도 그의 폭넓은 문화적 영향력이 주목받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