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코어 애널리스트 `츄이 성장스토리 여전히 견고...목표가 52달러 유지`

미국 반려동물 산업이 2년간의 부진에서 벗어나 안정화 조짐을 보이면서 츄이(CHWY)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 안정화와 함께 츄이 주가는 지난 6개월간 약 30%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에버코어ISI의 마크 마하니 수석 애널리스트는 츄이에 대해 '아웃퍼폼' 투자의견과 52달러 목표가를 유지하며 장기 성장 스토리가 여전히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팁랭크스가 추적하는 1만명의 애널리스트 중 335위를 기록한 마하니 애널리스트는 59%의 예측 성공률과 평균 14.10%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에버코어, 츄이 강세 전망 유지하는 이유

이 스타 애널리스트는 업계 동향과 소비자 설문조사, 기업 실적 등을 통해 미국 반려동물 산업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경기순환적 회복과 지속적인 온라인 채널 확대가 츄이의 성장 전망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하니 애널리스트는 츄이의 핵심 강점으로 매출의 80%가 정기구독 방식인 오토십 모델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꼽았다. 이는 소비 위축기에도 견고한 경제적 회복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높은 고객만족도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안정적인 고객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에버코어는 반려동물 건강관리 제품과 자체브랜드 제품, 특히 광고 수익을 통해 매출총이익률이 더욱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애널리스트는 아마존, 우버, 이베이 등 다른 인터넷 플랫폼에서 광고 매출이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잡은 것처럼 츄이도 같은 경로를 따를 것으로 예상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2026 회계연도부터 마케팅 비용이 감소하면서 EBITDA 마진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개선되는 잉여현금흐름이 기업가치와 주주환원 가능성을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했다.

츄이 주식 투자 매력도는

월가는 츄이에 대해 매수 17건, 보유 6건을 토대로 '강력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주가 대비 약 19% 상승 여력을 반영한 평균 목표가는 47.20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