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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트럼프, 美 조선업 재건 의기투합... "노후화된 시설·기술인력 부족 해결해야"

2025-08-26 20:49:49
이재명-트럼프, 美 조선업 재건 의기투합...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미국 공식 방문 중 미국 조선업 재건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미 정상, 조선업 협력 강화 합의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월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미국 조선업 재건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한화그룹이 인수한 조선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화는 지난해 이 시설을 인수한 후 최대 50억 달러를 투자해 연간 생산량을 2척 미만에서 최대 20척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한국 조선업계가 미국 조선업 재건에 기여할 수 있다는 확신을 표명하며, 양국의 새로운 번영 시대를 열 수 있다고 밝혔다. HD현대와 삼성중공업 등 한국 조선사들도 다양한 파트너십과 투자를 통해 미국의 해양 역량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 조선사들의 대미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캐피털과 함께 미국과 동맹국들의 해양 역량 강화를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공동 펀드 조성을 약속했다.



팔란티어, 미국 조선업 AI 혁신 주도


한국 조선업계는 세계적인 선도 업체로, 현대중공업그룹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AI 기반 조선소 혁신과 미래 방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는 현대중공업 부회장과 만나 트럼프의 미국 조선업 부흥 요청에 따른 AI 조선소 및 방위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팔란티어의 기술은 미 해군의 조선 현대화 노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이는 글로벌 해양 산업에서 한국의 주요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노후화된 시설·인력난, 미국 조선업 재건 걸림돌


한국의 이번 움직임은 미국 행정부가 자국 조선업 재건과 중국의 해양 패권 견제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조선업 부양과 중국의 해양 주도권 견제를 위한 행정명령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화오션의 정성기 해군함정사업본부장은 "미국 조선업계는 경쟁이 부족했다. 시설이 노후화됐고 기술 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현지 인력 양성에 4~5년이 소요될 것이며, 조선소의 힘든 업무를 맡으려는 인력을 찾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미국 선박이 당분간 한국에서 건조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우리는 한국이 우리 인력과 함께 이곳에서도 선박을 건조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한미 조선업 협력 강화로 장기적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은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와 제너럴 다이내믹스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연초 이후 헌팅턴 잉걸스는 44.3%, 제너럴 다이내믹스는 22.56%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