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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인도 총리, 9월 트럼프와 만나 무역협정·관세 논의할 듯

2025-08-13 17:24:29
모디 인도 총리, 9월 트럼프와 만나 무역협정·관세 논의할 듯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9월 유엔총회(UNGA) 참석차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무역 및 관세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디 총리, 유엔총회서 관세·무역협정 논의 계획


인디안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모디 총리의 이번 방문은 뉴욕 유엔총회 참석을 넘어 트럼프 대통령과의 무역 분쟁 해결과 관세 합의를 목표로 하며, 양국 간 무역협정 발표로 이어질 수 있다.


뉴델리는 모디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 및 다른 세계 지도자들과 양자 회담을 가질 수 있도록 9월 26일 유엔총회 연설 시간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의 성공 여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진전과 인도-미국 무역협정이라는 두 가지 핵심 요소에 달려있다. 인도는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8월 15일 회담을 주시하고 있다.


인도-미국 무역협정, 관세 갈등과 러시아 문제로 난항


무역협정 논의에서 인도와 미국 대표단 간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조건에 만족하지 못했다. 또한 인도는 높은 수입관세와 러시아산 석유 구매에 대한 제재로 각각 25%씩, 총 50%의 미국 관세에 직면해 있다.


협상가들은 지난 2월 모디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이 논의했던 대로 2030년까지 양국 간 교역을 5000억 달러로 두 배 늘리는 것을 목표로 협정을 재검토하고 있다. J.D. 밴스 부통령도 4월 인도를 방문해 무역협정의 틀을 확정 지은 바 있다.


이달 초 모디 총리는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 대응해 인도 농민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그들의 생계를 지키는 데 타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의 인도 관세 인상에 전문가들 의견 엇갈려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엇갈린 견해를 보였다. 피터 시프는 트럼프의 인도 수입품에 대한 관세 두 배 인상이 달러 가치 하락을 초래하고 미국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ING의 워렌 패터슨은 인도가 90억 달러의 석유 할인을 위해 870억 달러 규모의 수출을 위험에 빠뜨릴 의향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실란 샤는 이번 관세가 인도 GDP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만큼 크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