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애널리스트 `AMD 중국 AI 매출 감소, 실적 영향 미미할 것`

AMD(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가 중국 내 AI GPU 매출의 15%를 미국 정부에 제공하는 대가로 수출 허가를 받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씨티의 톱 애널리스트 크리스토퍼 대널리는 이 같은 조치가 AMD의 실적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널리는 이번 합의가 저마진 제품에만 영향을 미치며 AMD의 전반적인 수익성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적과 주가 상승 동력은 따로 있다
씨티에 따르면 15% 감축은 MI308X와 같은 저마진 제품에만 적용되며, 이들 제품의 수익성은 AMD의 기업 평균 마진율인 54%를 크게 밑돈다. 애널리스트는 '낮은 마진율과 중국 내 GPU 판매가 다시 금지될 수 있는 리스크를 고려할 때 이번 합의의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씨티는 오히려 MI355와 MI400 같은 AMD의 주력 AI GPU가 실적과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마존, 오라클, 메타, 오픈AI 등 주요 고객사들의 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