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마크 큐반 "전략산업 관세는 찬성하지만 일괄 관세는 어리석어...중소기업 타격 우려"

2025-08-13 15:44:05
마크 큐반

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이 화요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략산업에 대한 선별적 관세는 지지하면서도, 중소기업 피해를 우려하며 일괄 관세 조치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전략적 관세와 일괄 관세 구분해 입장 밝혀


큐반은 X(옛 트위터)에서 통상정책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전략산업을 보호하는 관세는 지지한다"면서도 "일괄 관세는 최악이며 중소기업에 불균형적이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인 그는 통상정책의 정교함을 강조하며 전략적 관세는 "타당하다"고 평가한 반면 일괄 관세는 "어리석다"고 지적했다. 이는 반도체 기업들에 영향을 미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통상정책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엔비디아·AMD 거래 놓고 논란


큐반은 앞서 엔비디아(NASDAQ:NVDA)와 AMD(NASDAQ:AMD)의 대중국 칩 판매에 대한 트럼프의 15% 수익공유 합의를 지지한 바 있다. 그는 이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의원 같은 민주당 인사들이 "꿈꿨지만 실현하지 못했던 억만장자 세금"이라고 평가했다.


이 합의에 따르면 두 기업은 엔비디아의 H20와 AMD의 MI308 등 첨단 AI 칩의 수출 허가를 받기 위해 중국 매출의 15%를 지불해야 한다.


경제적 영향 우려 확산


골드만삭스는 소비자 관세 부담이 6월 22%에서 10월까지 67%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미국의 관세율이 1930년대 이후 최고 수준인 18%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했다.


큐반은 행정부가 중소기업 영향을 다루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해결이 필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는 다양한 사업 부문에 대한 통상정책 영향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다.


시장 반응과 업계 시각


케빈 오리어리는 엔비디아-AMD 합의를 "협박"이라고 비판한 반면, 경제학자 스티브 아이스만은 트럼프의 통상 접근을 "매우 명예로운 것"이라고 평가했다. SPDR 골드 트러스트(NYSE:GLD)는 트럼프가 금을 관세 대상에서 제외하자 0.4% 상승했다.


웰스파고 경제학자들은 1,400만 명을 넘는 노동력 부족을 지적하며, 관세 보호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제조업 일자리 증가는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