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이 주가 사상 최고치 경신...주주 구성 살펴보니

핀테크·디지털뱅킹 기업 소파이 테크놀로지스(SOFI) 주가가 전일 4% 이상 상승하며 26.15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2021년 초 기록했던 이전 최고치를 넘어선 새로운 사상 최고가다. 현재 주가는 52주 최고치인 26.38달러에 근접해 있으며, 연초 대비 70% 가까이 상승해 투자자들의 강한 신뢰를 반영하고 있다. 시티의 톱 애널리스트 피터 크리스티안센은 최근 소파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8달러에서 2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소파이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복합적인 호재'를 그 근거로 제시했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소파이의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팁랭크스의 소유권 분석 도구를 통해 소파이의 주주 구성을 자세히 살펴보자.

팁랭크스의 소유권 페이지에 따르면, 소파이 주식의 68.14%를 상장기업과 개인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ETF가 11.81%, 뮤추얼펀드가 10.88%, 기타 기관투자자가 5.39%, 내부자가 3.78%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소파이 주주 구성 심층 분석

주요 주주를 자세히 살펴보면, 뱅가드가 7.93%로 가장 큰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뱅가드 인덱스 펀드가 7.6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ETF 보유자들 중에서는 뱅가드 토탈 스톡 마켓 ETF(VTI)가 2.86%, 뱅가드 스몰캡 ETF(VB)가 2.16%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뮤추얼펀드의 경우, 뱅가드 인덱스 펀드가 약 7.63%를 보유하고 있으며, 피델리티 콩코드 스트리트 트러스트는 0.93%를 보유하고 있다.

소파이 투자의견과 목표가

팁랭크스 컨센서스에 따르면, 소파이는 최근 3개월간 매수 6건, 보유 10건, 매도 4건으로 '보유' 의견을 받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20.53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2% 하락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