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테스트시스템스, AI 프로세서 업체 주문에 주가 급등

에어 테스트시스템스(NASDAQ:AEHR) 주가가 화요일 급등세를 보였다. 이는 주요 AI 프로세서 공급업체로부터 구매 주문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에어는 AI 프로세서 공급업체로부터 웨이퍼 레벨 번인 애플리케이션 평가 및 상관관계 프로그램에 대한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유료 평가에는 맞춤형 웨이퍼팩 웨이퍼 접촉기와 생산용 웨이퍼 레벨 번인 테스트 프로그램 개발이 포함되며,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에어의 테스트 시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게인 에릭슨 에어 테스트시스템스 CEO는 "지난 실적 발표에서 언급했듯이 이 최상위 AI 프로세서 공급업체가 자사 디바이스를 사용한 온웨이퍼 번인 평가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오늘 이들로부터 평가 주문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에어는 웨이퍼 레벨 번인용 생산 시스템과 맞춤 설계된 웨이퍼팩을 시연할 예정이다. 또한 전체 웨이퍼에 걸친 생산 시스템의 고급 열 관리 기능, 웨이퍼 온도 조절 및 관리 기능도 선보일 계획이다.

에어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제공업체, 기업 인프라 및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친 AI의 급속한 도입이 고성능 프로세서와 가속기에 대한 "기하급수적인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는 약 3~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화요일 에어 테스트시스템스 주가는 6.59% 상승한 26.2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