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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9000달러 돌파 후 급락세로 전환

2025-08-26 23:30:50
비트코인, 10만9000달러 돌파 후 급락세로 전환

비트코인이 과거 최고가를 기록했던 10만9000달러 선이 무너지면서 하방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기록한 사상 최고치 대비 13% 하락하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주요 지지선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유명 애널리스트 크립토픽은 비트코인이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하회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는 좋지 않은 신호이며 10만3000달러까지 추가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지선이 저항선으로 전환 위기


과거 지지선 역할을 했던 기술적 지표들이 이제는 저항선으로 전환될 위험에 처했다. 100일 EMA는 11만800달러 선에 위치해 있다. 장기 강세장의 기준선으로 여겨지는 2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은 10만1000달러 부근에 있다. 비트코인이 200일 선 아래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다.


10만1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모멘텀이 급격히 약화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과거 사례를 보면 이러한 수준은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며, 이 선이 무너질 경우 강세 심리가 급격히 위축될 수 있다.



투자자들, 안전망 모색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단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하락을 막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립토퀀트의 기고자 액셀 애들러 주니어는 10만-10만7000달러 구간에 강력한 지지대가 형성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단기 투자자들의 매수 단가와 200일 SMA가 겹치는 구간이다.


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9만2000-9만3000달러 구간이 차순위 안전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3-6개월 보유 투자자들의 매수 단가와 연관되어 있다.



청산물량이 하락세 가속화


최근 하락세는 대규모 롱 포지션 청산이 주도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일요일 이후 약 5억 달러의 롱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상승을 베팅한 트레이더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


다만 현재 주문장을 보면 대부분의 하방 유동성이 소진된 상태다. 일부에서는 이를 반등의 기회로 보고 있으며, 이번에는 숏 포지션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한다.



11만4000달러 반등 전망도


추가 하락을 우려하지 않는 시각도 있다. 트레이더 비트불은 하방 유동성이 이미 소진됐다며 이번 주 비트코인이 11만4000-11만5000달러 수준까지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알트코인 랠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분석 계정 더킹피셔도 이에 동의하며 11만4000달러 선 위에 대규모 숏 포지션 청산 대기물량이 있다고 지적했다. "가격이 종종 이러한 수준으로 끌려 올라가는데, 스마트 머니는 이를 연료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수일 내 숏 스퀴즈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430.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