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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FY26 2분기 실적 리뷰 - AI 수주는 폭발 그러나 투자확대 부담은 필수 체크

2025.12.11

오라클, 하루 만에 36% 폭등… 무슨 일? 앞으로 어떻게 될까?


오라클(ORCL)


1. FY26 2분기 실적 하이라이트


매출 : $ 160.6억 (YoY +14%)

- 시장 컨센서스 $ 162.1억 대비 소폭 미스


클라우드(IaaS+SaaS) : $ 80억 (YoY +34%), 성장 견조

- IaaS : $ 41억 (YoY +68%)

- SaaS : $ 39억 (YoY +11%)


잔여계약의무(RPO) : $ 5,230억

- OpenAI, 메타, 엔비디아 등 대형 장기 계약 반영


순이익

- GAAP : $ 61.4억 (YoY +95%)

- EPS (GAAP) : $ 2.10 (YoY +91%)

- EPS (비GAAP) : $ 2.26 (YoY +54%)

- Ampere 지분 매각 이익 반영으로 일회성 효과 큼


LTM 영업현금흐름 : $ 223억 (YoY +10%)


실적 발표 후 주가 반응은 매출 및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며 약 10% 급락

AI데이터센터 CAPEX 부담에 대한 우려가 반영



2. FY26 2분기 실적 요약표



3. FY26 상반기 누적 실적 요약표



4. 클라우드 및 주요KPI



5. 실적코멘트


성장 : 클라우드, RPO는 매우 강함

- 클라우드 전체 +34%, 그 중 IaaS +68%로 여전히 하이퍼그로스 구간 유지

- Fusion / NetSuite ERP도 각 +18%, +13% 성장하며 엔터프라이즈 SaaS도 견조한 두자릿수 성장 유지

- 잔여계약의무(RPO)의 +438% 성장은 사실 AI/클라우드 장기 계약 백로그 폭발로 해석 가능, 메타/엔비디아/OpenAI 등 대형 고객과의 장기 계약이 한 번에 잡히면서 기저가 크게 뛴 분기


전통 소프트웨어 : 역성장 지속

- 소프트웨어 매출은 YoY -3%로 전분기 흐름과 유사한 역성장

- 온프레미스 라이선스/지원에서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되면서 구조적 매출 정체 및 감소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


수익성 : 영업이익은 안정, EPS는 일회성 급등

- 영업이익은 +12% 성장, 영업이익률은 -1%p 하락,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CAPEX 확대 및 인력, R&D 투자 증가 영향

- GAAP 기준 순이익 및 EPS 급증은 Ampere(ARM 서버칩 회사) 지분 매각으로 인한 세전 $ 27억 이익이 반영된 결과로 지속 가능성이 낮은 일회성 비용

- 비GAAP 기준 EPS +54% 성장은 본업 클라우드 성장 및 기존 사업의 비용 효율화가 반영된 수치로 실질 체력 개선으로 해석 가능


현금흐름 및 재무구조

- 최근 4분기 합산 영업현금흐름 $223억, +10%로 현금창출력이 우수

- 반면 AI데이터센터 CAPEX가 크게 늘며 잉여현금흐름이 최근 4분기 기준 $-131.8억 마이너스 구간에 내려와 투자 부담이 상당한 상황

- 부채 증가로 레버리지도 높아지고 있어 향후 클라우드, AI 수주가 실제 매출 및 현금으로 얼마나 빨리 전환되는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



6. 전략 및 경영진 코멘트 요약


Ampere 매각 및 칩중립(Chip Neutrality) 선언

- 자체 칩 설계보다 엔비디아 등 외부 CPU/GPU 공급사와 협업하는 전략으로 전환

- 향후 고객이 원하는 어떤 칩이든 오라클 클라우드를 얹을 수 있게 유연성 확보 방향


클라우드 중립, 멀티클라우드 전략

- AWS, GCP, Azure 내부에 Oracle Muticloud 데이터센터 72개를 임베디드 형태로 구축 중이며 절반 이상 진행

- "데이터센터는 어디서나(Any Cloud)" 전략으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포지셔닝 확보


AI 내재화 (Embedding AI)

- 데이터센터 운영 SW, Autonomous DB/Analytics, 애플리케이션 3계층 모두 AI 내재화 구상

- 은행 대출 프로세스 자동화, 헬스케어 진단/청구 등 산업 특화 AI 워크로드 강조



# 종합 평가 및 리스크 #


클라우드 인프라(IaaS) 60%대 성장 + 대형 AI/클라우드 수주로 RPO 4배 이상 확대


ERP, SaaS 역시 견조한 두 자릿수 성장으로 소프트웨어 전반이 완전히 둔화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


영업현금흐름 자체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중장기적 펀더멘털 양호


다만,


매출, 클라우드 성장률이 시장 기대치 다소 미달 - 발표 직후 주가 단기 급락


AI데이터센터 CAPEX 확대로 잉여현금흐름이 크게 마이너스 - 향후 투자 회수 속도 검증 필요


RPO 급증은 장기계약의 약속이지 아직 현금화되지 않은 수주 - 실제 매출, 이익, 현금으로의 전환 속도에 대한 시장 의구심 존재


전통 소프트웨어 매출 역성장은 구조적 디지털 전환의 반대편이라 클라우드 성장이 둔화될 경우 전사 성장률이 빠르게 낮아질 수 있는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