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증시는 11월 고용 경계심리 및 브로드컴(-5.59%), 오라클(-2.66%) 등 AI 수익성 불안 지속에도 로봇택시 및 스페이스X IPO 기대감에 따른 테슬라(+3.56%) 강세 및 기술적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이 제한
12월 FOMC 금리 인하 후 예상과 달리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상방 압력을 받고 있으며 기준금리와 시장 금리의 탈동조화는 내년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높은 수준에 있음으로 해석
오늘 밤 예정된 미국 11월 고용 및 18일 11월 비농업 고용 및 CPI가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우선 미국 11월 고용 컨센서스는 신규고용 5.0만, 실업률 4.4%로 9월(11.9만/4.4%) 수치 대비 둔화될 것으로 형성
이미 파월 의장은 수차례 고용 하방 위험을 지적해온 것으로 이번 고용 지표는 Bad is good, Good is bad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아직 침체 내러티브가 확산되고 있지 않은 가운데 11월 고용이 컨센서스와 부합 혹은 하회 시 증시 중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나 반면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할 경우 12월 인하 결정에 대한 의구심 생성 및 인플레이션 경계감 확대 등 18일 11월 CPI 불안심리를 한층 더 키우며 증시 변동성을 확대시킬 것으로 전망
한편 오라클 및 브로드컴 실적 이벤트를 거치며 AI 불안이 재점화되고 있는 가운데 컨퍼런스콜에서 마진율 희석 가능성, 모호한 Ai 매출 가이던스 등에 AI 기업들의 주가 폭락을 유발
그럼에도 모건스탠리, 바클레이스, UBS 등 주요 외사들은 목표주가를 상향. 이들 대부분 AI 수요 호조, 수주 잔고 확대, 마진율 둔화에도 전체 총이익 증가 가능성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해석
전일 브로드컴과 오라클은 하락을 면치 못했으나 상기 요인 감안시 조정의 강도가 과한 측면이 존재한 것으로 보이며, 엔비디아(+0.73%), 마이크론(-1.51%) 등 여타 반도체주들의 하방 압력은 제한적이었음
결국 현시점 AI 주도주 이탈 베팅보다 18일 예정된 마이크론 실적 이벤트 후 AI 내러티브 경로를 재설정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
전일 국내 증시는 지난 금요일 미국 AI 반도체 급락 여파로 반도체 중심 하락. 장중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개인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 코스닥은 반등 소폭 상승하며 마감
금일은 미증시 제한적 하락, 국내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저가 매수 유입으로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
11월 고용 경계심리, 미국 AI주들의 시간외 주가 변화 등에 영향을 받으며 전반적인 지수 흐름은 정체될 것으로 보이며, 러우 종전 협상 난항, 자율주행 및 로봇, 스페이스X IPO 등 방산 업종과 테슬라 관련 모멘텀 등 개별 이슈 차별화 장세 흐름을 연출할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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