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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AI거품론, 바이오와 2차전지 상대적 유리

2025.12.16

??뉴욕증시는 지난 주말 급락에 이어 오늘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음. 


엔비디아가 소폭 오르고?, 램리서치 등의 반도체주가 오르긴 했지만 AI와 연결된 대부분의 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임. 오라클이 2.66%, 브로드컴은 5.59%, AMD도 1.52%, 그리고 17일 실적발표를 앞둔 마이크론테크놀리지도 1.51% 하락세를 나타냄. 


AI주가 약세를 보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테슬라(+3.52%)와 리비안(+1.25%)가 올라 전기차가 견조한 움직임을 보이고, 일라이릴리(+3.38%), 존슨앤존슨(+1.22%), 암젠(+2.38%) 등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임.


AI산업에 대한 거품론이 여전한 상황인데, 17일 발표될 마이크론테크놀리지는 HBM에 올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AI 공급체인에 공식 합류한 만큼 이번 실적이 매우 중요하고, 거품론의 AI주들에 미칠 영향이 클 수밖에 없음. 예상은 호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17일을 고비로 AI주도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임. 

이를 계기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형 메모리기업들과 소부장 반도체주는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특히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부문 1위로 올라설 시점이 다가오는 만큼 주목의 대상이 될 전망임.


현실적으로는 AI주가 위축되어 있는 것이 사실인 만큼 상대적 움직임을 보이는 2차전지, 바이오헬스케어, 금융, 그룹지주사 등이 유리해 보임. 


미국은 팍스 실리카 동맹체를 구성해 중국의 도전을 따돌리겠다는 정책적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한국은 중요한 멤버인 만큼 그 중 한국의 강점이면서 미국이 중국과 대립각을 세우는 분야인 배터리(2차전지), 반도체, 에너지(원전) 등은 유리한 여건에 위치할 것으로 보임. 시장여건이 진정되면 이들 대상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임.


환율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당국이 국민연금과 스왑거래를 연장하는 조치를 취한 상황으로 이를 통해 진정되는 양상이지만 환율의 결정은 대외적 여건에 의해 결정되는 경향이 강한 만큼 일본의 금리인상 여부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평화협상 진전 여부 등을 확인하면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임.


미국시장은 미지근하고 국내시장도 그 영향을 받는 상황이라 지수와는 달리 내용면에서 특별하게 좋을 것도 없는 상황이지만 정부가 대책을 마련 중인 코스닥 종합대책 발표가 있는 지 여부를 살피고, 그 내용이 무엇이며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지 여부를 따져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


다만 현재로써는 시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은 만큼 저점에 이른 종목을 하락시 매수해 반등시 매도하는 식의 보수적 대응이 타당한 전략일 것임. 강세장에서 하는 방식인 추격매수하는 전략은 지양해야 할 것으로 보임.


오늘은 2차전지주, 바이오주 등이 유리해 보임, 내일 이후를 겨냥한다면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도 주목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