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장중시황. 환율급락. 기조전환인가?

크리스마스 이브일 시장은 코스피가 소폭 오르고 코스닥이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음. 

상승종목수에 비해 하락 종목수가 많아지면서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는 느낌.

개인은 코스닥을 강하게 매수하는 가운데 이와 반대포지션을 취하는 메이저들로 코스닥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모습.

자율주행, 2차전지 등을 중심으로 다소 나은 모습을 보이지만 전반적 흐름은 그 다지 신통치가 못한 상황.

하이브는 아침에 33만원 돌파시 매도타이밍을 드렸지만 그에 못미치고 있음. 하지만 다소의 조정을 거친 후 그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보여 보다 여유있게 투자를 하거나 아니면 제시된 매도가에 이르면 매도한 후 다시 기회를 노리는 전략이 바람직.

퓨쳐켐은 바이오주 약세 분위기로 인해 무기력하지만 어느 정도 조정 후 강하게 오를 것으로 보임.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 미국의 원전투자가 가시권에 진입할 것이라는 점에서 보다 여유있게 나가는 것이 바람직.

미래에셋증권은 중간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연말 배당과 스페이스X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고려하면 여유있게 나가는 것이 더 큰 수익을 가질 수 있다는 판단임.

시장이 일부를 제외하고는 변화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음. 특히 연말까지 징검다리 연휴가 계속되는 만큼 보수적 관점으로 방어적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임.

이후 충분한 시장 흐름을 보면서 매수할 상황이면 제시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무리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임.

한편 구리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과정으로 트럼프정권의 관세부과, 3%의 생산비중을 가진 인도네시아의 사고, 칠레와 페루의 분규 등이 겹쳐 이루어지는 현상으로 구리 관련주인 풍산, 이구산업 LS 등은 중기적 관점에서 접근해 볼 수도 있는 상황.

오늘 환율이 정부의 강한 구도개입으로 급락세를 보이는 양상.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환율이 완전히 꺾일 것으로 보는 것은 순진한 생각임. 대외적 변화가 있어야 진정이 될 것으로 보임. 외국인은 환율이 급락해도 매도하는 양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