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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미 증시, 경제지표 소화 후 트럼프 규제 이슈 영향에 매물 출회

2026.01.08


 


01/07 미 증시, 경제지표 소화 후 트럼프 규제 이슈 영향에 매물 출회


미 증시는 고용과 서비스업지수 등 경제지표를 소화하며 보합권으로 출발. 이후 최근 상승이 컸던 다우는 금융업종 중심으로 하락. 나스닥은 최근 강세를 보인 반도체가 위축됐지만 소프트웨어와 제약주의 강세로 상승하는 차별화가 진행. 그러나 장 후반 트럼프의 기관투자자 단독주택 매입 금지, 방산 기업 주주 환원 제한 발언이 규제 리스크로 확대되며 상승 축소 및 낙폭 확대(다우 -0.94%, 나스닥 +0.16%, S&P500 -0.34%, 러셀2000 -0.2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99%)



*변화요인: 고용과 서비스업지수, 트럼프 규제


지난 11월 JOLTs 구인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수요 등에 힘입은 건설업(+9.0만 건)이 구인을 주도했으나, 숙박, 음식(-14.8만 건)과 도매업 등 민간 서비스 분야의 수요가 둔화되며 전체 구인 건수는 전년 대비 11% 감소한 715만 건으로 발표. 비록 자발적 퇴직이 20.8만 건 증가하며 노동자들의 자신감은 유지되고 있으나, 낮은 채용 수준은 고용 시장의 냉각 상태를 보여줌. 다만 해고가 170만 건의 낮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시장은 연착륙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고, 이는 달러화 약세와 국채 금리 하락, 주식시장은 기술주 중심의 견조함을 보여줌


장중 발표된 12월 ISM 서비스업지수는 전월(52.6)보다 개선된 54.4를 기록하며 2026년 상반기 성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유입. 특히 선행 지표인 신규 수주가 5.0p 급등한 57.9를 기록하고, 고용 지수 역시 7개월 만에 확장 국면(52.0)으로 진입하면서 서비스 부문의 인력 수요 재개를 통한 연착륙 기대를 높임. 물가 지수가 여전히 60선을 상회하고 있으나 소폭 하락(64.3)하며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을 이어갔고, 이러한 지표 호조는 장중 국채 금리의 하락폭을 축소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대한 낙관론을 바탕으로 기술주 위주의 상승세를 견인


그러나 장중 트럼프가 주택 가격 안정을 위해 기관 투자자의 단독 주택 매입을 제한하는 즉각적인 조치와 의회 입법 요청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증시의 상승 탄력은 둔화. 이 소식에 대형 자산운용사와 단독 주택 임대 리츠, 그리고 기관향 대량 매각(BTR) 비중이 높은 주요 건설사들의 주가가 하락 전환하거나 하락폭을 확대했기 때문. 대체로 시장은 정책 리스크를 빌미로 차익 매물 출회가 된 것으로 추정. 장 마감 앞두고는 방위업종에 대한 배당과 자사주 매입 금지 발표하자 관련 기업이 하락하는 등 규제 이슈가 이어지는 등 불확실성이 유입


*한국 증시 관련 수치: 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주가 변화가 중요


MSCI 한국 증시 ETF는 0.54%, MSCI 신흥지수 ETF도 0.75%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99% 하락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0.29%, 다우 운송지수는 0.95% 하락. KOSPI 야간 선물은 0.19% 하락.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45.80원을 기록. 야간 시장에서는 1,447.6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48.70원을 기록. 


삼성전자 실적 발표 앞두고 시장은 영업이익이 1개월 전에는 16.5~18.4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최근에는 이 수치가 상향 돼 현재는 19.6조원을 전망. 그러나 시장은 이미 사상 첫 20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대. 물론, 스마트폰, 가전 부문은 부진을 예상하고 있어 이 부문이 얼마나 훼손하는지도 주목. 시장은 실적 발표 후 삼성전자 주가의 변화가 지수 흐름을 결정할 것으로 판단 



*FICC: 천연가스 급등 Vs. 은, 구리 급락


국제유가는 트럼프가 베네수엘라산 원유 3,000~5,000만 배럴 유입을 언급하자 하락. 더불어 고용지표 부진으로 수요 둔화 이슈가 부각된 점도 영향. 미국 천연가스는 평균 생산량이 1월 초 감소했다는 소식과 함께 1월 말 이후 날씨가 다시 추워질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 특히 최근 급격한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는 등 수급적인 영향도 컸음. 


달러화는 고용불안에도 서비스업지수의 견조함 등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소폭 강세. 시장은 지정학적 긴장 속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었는데 경제지표가 혼재된 모습을 보인 점이 외환시장 변화를 제한. 엔화를 비롯해 유로화등 대부분 환율은 제한적인 약세.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브라질 헤알 등도 약세. 


국채 금리는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 채용공고가 크게 감소하자 국채 금리는 하락했지만 장중 서비스업지수는 견조한 결과를 내놓자 재차 낙폭을 축소. 이후 수급적인 요인으로 장기물의 하락이 진행. 특히 트럼프의 주택시장과 방산업종 등에 규제를 언급하자 정책 불확실성이 유입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유입되며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이 진행. 단기물은 서비스업지수의 보합권 등락


금은 금리 하락에도 달러 강세 여파와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 은과 플래티넘도 큰 폭으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 구리 및 니켈이 3% 넘게 급락하는 등 대체로 부진. 최근 비철금속을 비롯해 상품 가격이 FOMO 현상에 투기적인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기대와 달리 니켈의 공급 과잉이라는 분석에 크게 하락하자 여타 품목도 동반 하락. 농산물은 미국의 대두가 브라질 대두보다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이 미국산 대두 수입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 등을 반영하며 상승. 밀과 옥수수 등도 강세를 보이는 등 농작물은 대체로 견조한 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