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는 다우가 1% 이상 하락한 것을 비롯해 나스닥이 2.04%, S&P500이 1.57% 하락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나타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50% 떨어져 반도체지수 마져 흔들린 상황.
종목군별로 보면, 엔비디아가 1.60% 하락한 것을 비롯해 AI칩 인프라 관련주도 무기력했고, AMD, 브로드컴 등 칩관련주 역시 낙폭이 제법 컸음. 반도체주는 인텔과 램리서치 등의 반도체 재료설비관련주들이 떨어진 반면 그 와중에서도 마이크론(+0.89%)과 샌디스크(+5.16%)가 강세를 보이는 등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음.
반도체주 주 중 메모리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진 모습인데, 현재 시간외에서도 반도체주들은 추가적으로 오르는 양상임. 세계1위 반도체 장비주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은 대중국 불법수출 의혹을 받아 2.5억$ 벌금을 부과받았지만 삼성전자 2나노 GAA에 증착.식각, 재료 개질 기술 공급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하게 상승중임.
시장이 롤러코스트를 타다 보니 불안한 투자자들은 최근 AT&T와 버라이존 등 통신주에 매수를 강화하는 모습인데, 이는 안정지향적인 투자로 성격의 변화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줌. 특히 미국시장 중 다우가 호조세를 보이는 것도 이를 뒷받침함.
그리고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최근 미국의 달러 인덱스의 약세와 경제적 불안감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탈미국화가 이루어지는 머니무브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유럽도 일부 자금의 유입이 있지만 한국, 대만 들의 반도체국가와 일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임. 이들 3개국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상황으로 다른 지역 국가와의 차별화가 뚜렷함.
결국 시장의 글로벌 주도주는 반도체주라는 사실은 불변이며, 휴식을 취한 SK하이닉스, 샌디스크, 마이크론 등이 매력적으로 보임.
그리고 3차상법개정(자사주 매입소각 의무화)의 금융과 그룹지주사, BTS의 복귀 임박에 따른 하이브(민희진과의 1심패소는 큰 의미없음) 등 엔터주, 스페이스X 상장과 관련한 우주항공주, 시대의 아이콘 머스크의 로봇(자율주행 로보택시 포함), 우주항공으로의 구조개편과 그 영향권 종목군, 미국 원전시장 진출기대의 원전주 등도 주목의 대상임.
설 연휴 직전이라 무리한 투자는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임. 연휴 동안 어떤 일이 있을 지 모르기 때문에 무리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임.
그리고 코스닥에서 시총 300억에 못미치는 기업이나 부실성이 높은 한계기업은 7월 부터 퇴출이 이루어지는 만큼 주의해야 할 것임. 그렇지만 이러한 당국의 움직임은 코스닥시장에서 우량주(시총 50~100위 내) 종목들로의 매수집중을 강화할 것으로 보여 시총 상위 종목들 중 내용이 좋은 종목에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