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는 새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이니가 호르무즈 봉쇄를 통해 유가를 200$까지 올리겠다는 도발적 발언과 종전시 배상금을 받을 것 등 여러가지 조건을 내걸면서 시장 전반에 걸쳐 낙폭이 컸음.
최근 반등의 분위기가 좋았던 반도체주도 마이크론 인텔 샌디스크 램리서치 어플라이드머티리얼 등 대부분이 4~5%에 이르는 낙폭을 보였고, 전쟁의 수혜주인 에너지주와 팔란티어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음.
유가는 WTI는 현재 96$대로 급등했고, 브랜트유는 101$대로 급등해 이란의 만만치 않은 저항이 다시 공포심을 유발하는 상황.
이란의 도발적 태도는 이번 전쟁이 단기에 트럼프의 뜻대로 단기에 종료될 가능성이 낮고 그럴 경우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지도 모른다는 불안심리를 야기하고 있는 상황.
이 와중에 트럼프는 연준에 금리인하를 촉구하면서 다음회의까지 기다리지 말라는 압력을 가하고 있는 상황. 스스로 물가상승요인을 제공한 상황에서 연준의 인플레이션 방어정책까지 가로막고 나섰다는 점에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음.
금일 우리시장은 외생적 변수에 취약한 특성상 아침 출발이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 야간선물이 4.32%나 급락한 사실을 고려하면 쇼크수준일 것으로 보임. 급락 후 추가하락도 있을 것임.
다만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다소 낙폭을 줄일 수도 있다는 판단임.
시장이 안정되려면 전쟁상황이 출구전략으로 변화가 있어야 할텐데 현재까지는 아직 그럴 조짐이 없음. 다만 군사전문가들의 의견을 고려하면 다음 주중에는 어떤 식으로든 의미있는 변화의 조짐이 있지 않을까하는 조심스런 기대감도 가져 볼 수 있다는 판단임(물론 틀릴 수도 있음).
시장이 급락한다는 것은 대부분의 종목군이 동반 추락한다는 의미임. 그렇다고 성급하게 매수하기엔 금일이 금요일이라는 부담이 있음.
낙폭 과대를 이용해 매수할 수는 있지만 시점을 금일 보다는 다음 주 초로 잡는 것이 바람직해 보임. 매수의 대상은 역시 대형이든 소부장이든 반도체주가 핵심이어야 할 것이며, 원전, 엔터, 우주항공(스페이스X 상장 기대) 등도 주목의 대상이 될 수 있음.
트럼프의 전쟁인식과 그의 대응을 지켜 보면서 탄력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임. 만약 다음 주 중 전쟁 출구전략에 관한 논의나 시상군 투입이 현실화 된다면 시장 분위기를 호전될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지 않고 계속 이러한 상황이 이어진다면 시장의 불안은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며 투자자들의 전쟁으로 인한 고통은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임. 다음 주가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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