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랜드 폴 의원, 헴프 THC 상한선 3배 상향 법안 발의... 업계 당면 과제 해결 시도

랜드 폴 공화당 상원의원(켄터키주)이 목요일 헴프경제동원계획(HEMP)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헴프의 허용 THC 함량을 현행 0.3%에서 1%로 3배 상향해 연방 규제를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법안은 헴프의 정의를 재정립하고 검사 과정을 간소화하여, 원료 헴프 꽃이 아닌 완제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헴프 농가와 가공업체의 운영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변화다.

폴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켄터키주의 역사적으로 중요한 작물 중 하나인 산업용 헴프를 합법화하기 위해 수년간 워싱턴에서 싸워왔다"며 "어렵게 승리를 거뒀지만, 연방정부가 불필요한 관료주의적 미시관리로 우리 농민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을 막기 위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 내가 발의한 법안은 이 성장하는 산업이 경제적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정부 규제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HEMP 법안은 헴프 운송 지침을 명확히 하여, 선적물에 새로운 THC 기준을 충족하는 유효한 면허증이나 증명서를 첨부하도록 요구한다. 이러한 서류 요건은 합법적인 헴프를 불법 물질로 오인해 압수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