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티브서지컬(나스닥: ISRG)이 목요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3분기 실적 시장 예상 상회: 인튜이티브서지컬의 3분기 매출은 20억4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20억 달러를 상회했다. 로봇 수술 기업인 인튜이티브서지컬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1.84달러로, 벤징가프로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1.63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전 세계 다빈치 수술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8% 증가했다. 회사는 3분기에 379대의 다빈치 수술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의 312대에서 증가한 수치다. 이 중 110대는 인튜이티브서지컬의 최신 모델인 다빈치 5 시스템이었다.
인튜이티브서지컬의 다빈치 수술 시스템 설치 기반은 9월 30일 기준 9,53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회사는 3분기 말 현금, 현금성 자산, 투자자산이 83억1000만 달러로, 분기 중 6억2800만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게리 구트하트 인튜이티브서지컬 CEO는 "이번 분기 우리 사업의 핵심 지표들이 건전했으며, 고객들의 다빈치 5 도입이 만족스럽다"며 "우리는 환자 치료 결과 개선이라는 고객과 공유하는 목표 달성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튜이티브서지컬은 10월 한국에서 다빈치 5 수술 시스템에 대한 규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의 최신 수술 시스템은 이제 비뇨기과, 일반외과, 부인과, 흉강경, 흉강경 보조 심장절개술, 경구강 이비인후과 수술 절차에 사용될 수 있다.
인튜이티브서지컬은 동부 시간 오후 4시 30분에 애널리스트 및 투자자들과 분기 실적에 대해 논의하는 컨퍼런스 콜을 예정하고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프로에 따르면, 목요일 발표 당시 인튜이티브서지컬 주식은 시간외 거래에서 6.39% 상승한 505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