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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가 2024년 석유수요 증가 전망을 4개월 연속 하향 조정했다. 이는 글로벌 석유시장의 핵심 플레이어인 중국의 경기 둔화를 반영한 결과다.
주요 내용
OPEC은 2024년 글로벌 석유 소비량이 하루 18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전 전망치보다 10만 7천 배럴 줄어든 수치다. 이번 조정은 중국과 인도를 포함한 주요 아시아 시장과 아프리카 국가들의 실망스러운 데이터를 반영한 것이다.
OPEC은 7월 이후 수요 증가 전망을 거의 20% 삭감했으며, 이는 원유 가격의 현저한 하락과 맥을 같이한다. 이러한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OPEC의 전망은 월가 은행들과 사우디 아람코의 전망치보다 여전히 낙관적인 편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OPEC 회원국들은 2022년부터 중단된 생산 재개를 두 차례나 연기했다. 내년 초부터 월간 소폭 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12월 1일 재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 원유 선물 가격은 7월 초 이후 약 18% 하락해 현재 배럴당 7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중국의 경제적 난관을 주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개월 연속 수요 위축이 발생하고 있다.
시장 영향
OPEC의 석유수요 증가 전망 하향 조정은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의 신중함을 반영한다. 브렌트유 가격은 계속 하락해 배럴당 71.74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러한 하락세는 중국의 미약한 경기부양책과 낮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에너지 수요 감소에 기인한다.
또한 미 달러화 강세로 인해 원자재 투자 매력이 떨어져 유가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가 변동성에 영향을 미치는 지정학적 상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로 브렌트유 가격에 내재되어 있던 리스크 프리미엄이 일부 해소되었다.
더불어 이달 초 보도된 OPEC의 증산 연기 결정도 유가 변동에 영향을 미쳤다. OPEC과 러시아를 포함한 동맹국들은 지속적인 시장 약세와 수요 부진을 이유로 증산 계획을 연기했다.
주가 동향
화요일 장 시작 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 선물 가격을 추종하는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일 펀드 LP(NYSE:USO)는 0.51% 상승한 71.3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