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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美 정보기관 기술탈취 혐의 제기...양국 갈등 고조

2024-12-19 20:45:08
중국, 美 정보기관 기술탈취 혐의 제기...양국 갈등 고조

중국과 미국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사이버보안 센터가 미국의 사이버 공격을 통한 기술 탈취 혐의를 제기했다.



주요 내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컴퓨터네트워크긴급대응기술팀/조정센터(CNCERT/CC)는 이 같은 사이버 공격을 탐지하고 대응했다고 밝혔다. CNCERT/CC는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비정부기구다.


지난 8월부터 중국의 한 첨단소재 설계 연구소가 미국 정보기관의 공격 대상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공격자들은 전자문서 보안시스템의 취약점을 악용해 회사 서버에 접근한 뒤 270여 개의 호스트에 트로이 목마 바이러스를 심어 영업 기밀을 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사례로 2023년 5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이용해 스마트에너지와 디지털정보 분야의 주요 첨단기업이 공격받았다. CNCERT/CC의 최근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여러 기관과 협력해 146건의 네트워크 보안 사고에 대응했으며, 이 중 92건이 국경을 넘은 사례였다.


아울러 2,950건의 데이터 보안 침해도 확인됐다. 한편 미국은 중국 라우터 기업 TP-링크에 대한 국가안보 조사에 착수했다. 양국은 서로 국가 차원의 해킹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비난을 주고받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 영향


이번 중국의 주장은 미국이 중국 기술기업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가운데 나왔다. 미국 정부는 현재 TP-링크에 대해 국가안보 위협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TP-링크는 미국 라우터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회사의 라우터와 연관된 여러 건의 사이버 공격이 있었다.


또한 FBI는 중국의 지원을 받은 통신 해킹이 계속되고 있다며 미국인들에게 암호화된 메시징 앱을 사용해 통신을 보호하라고 경고했다. 미국 사이버보안 및 기반시설 보안국(CISA)의 제프 그린 사이버보안 담당 부국장은 데이터가 가로채이더라도 보호할 수 있도록 암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사태는 양국 간 사이버보안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