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통부와 법무부가 공동으로 사우스웨스트항공(NYSE:LUV)을 상대로 '상습 지연 운항'으로 인한 승객 피해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주요 내용 교통부 조사 결과, 사우스웨스트항공은 2022년 4월부터 8월 사이 두 건의 상습 지연 운항으로 180건의 승객 피해 사례가 발생했다. 교통부 규정에 따르면 상습 지연 운항은 한 달에 10회 이상 운항되는 노선 중 50% 이상이 30분 이상 지연되는 경우를 말한다.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항공 여행 시장의 승객 권리와 공정성 지원을 위해 불법적인 상습 운항 지연으로 승객들의 여행에 지장을 준 사우스웨스트항공을 제소한다"고 밝혔다. 부티지지 장관은 "항공사들은 승객들에게 현실적인 출발 및 도착 시간을 제공할 법적 의무가 있다"며 "오늘의 조치는 교통부가 승객 보호를 위해 법정에 설 준비가 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모든 항공사에 전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성명을 통해 "2년 전 발생한 두 건의 운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