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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NYSE:BA)이 새로운 관세 부과로 이미 복잡한 공급망에 추가적인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세스 사이프만은 비용 상승과 무역보복 가능성으로 인해 '실적 추정치와 밸류에이션 배수에 대한 리스크가 증가했다'고 경고했다.
보잉은 글로벌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 특히 787 드림라이너와 같은 대형 항공기에서 두드러진다.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와 일본의 미쓰비시, 가와사키, 후지 등으로부터 공급받는 부품은 작년 기준 약 18억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사이프만은 관세 부과로 인해 보잉이 높아진 비용을 흡수하거나 고객에게 전가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잉은 이미 공급망 차질을 주요 리스크로 지목했지만, 다행스러운 점은 일반적인 관세 대상인 알루미늄과 철강이 항공기 평균 비용의 약 2%에 불과해 당장의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최대 제조업 수출기업인 보잉은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한 보복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보잉이 국내 구매자에게 납품을 전환할 수는 있지만, 이는 임시방편일 뿐이다. 향후 20년간 글로벌 항공기 수요의 20%를 차지하는 중국이 장기적으로 우려되는 시장이다. 미중 긴장이 재점화될 경우 보잉은 다시 한번 지정학적 갈등에 휘말릴 수 있다.
다만 보잉은 업계 복점 구조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에어버스(OTCPK:EADSF)(OTCPK:EADSY)가 유일한 대안이지만 주요 기종의 주문이 이미 수년간 밀려있는 상황이다. 항공사들은 기단 계획을 변경하기보다는 관세 부담을 감수할 가능성이 높다.
당분간 투자자들은 관세 면제, 비용 전가 전략, 잠재적인 공급망 변화 등을 주시해야 할 것이다.
사이프만은 단기적 리스크는 있지만, 관세가 전면적인 무역전쟁으로 확대되지 않는다면 장기적인 업계 펀더멘털은 여전히 보잉에 유리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