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 다이너스티` 스타 필 로버트슨, 79세로 별세

덕 커맨더의 공동 창업자이자 로버트슨 가문의 가장인 필 로버트슨이 79세로 별세했다.

주요 내용

로버트슨의 가족은 월요일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의 아버지이자 남편, 할아버지인 필 로버트슨이 이제 주님 곁으로 갔음을 알립니다"라는 애도의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그의 삶을 통해 영향을 받은 많은 이들의 사랑과 기도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로버트슨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A&E 채널에서 방영된 리얼리티 쇼 '덕 다이너스티'의 중심 인물로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루이지애나에 기반을 둔 가족의 오리 사냥용 호출기 사업을 다뤘다. 더힐에 따르면 2025년에 이 시리즈의 리부트가 계획되어 있었다.

독실한 기독교인이자 보수주의자였던 로버트슨은 종종 자신의 종교적, 정치적 견해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2016년에는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공화당-텍사스)을 지지하기도 했다.

로버트슨의 가족은 비공개 장례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그의 삶을 기리는 공개 추모식의 세부 사항은 곧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