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 리서치센터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대다수가 이민단속을 위한 직장 급습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지속적인 단속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 변화 속에서 실시된 조사 결과다.
주요 내용 5000명 이상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4%가 불법체류자 고용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에 대한 ICE 단속 강화에 반대했으며, 찬성은 45%에 그쳤다.
추방 과정에서 주정부와 지방 사법당국의 개입에 대해서는 찬성 50%, 반대 49%로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한편 망명 신청 대부분을 중단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60%가 반대했고, 39%만이 찬성했다. 전쟁이나 기타 위기를 피해 온 이민자들을 위한 임시보호신분(TPS) 종료에 대해서도 비슷한 수준의 반대 여론이 형성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전반적인 이민정책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가 47%, 긍정적 평가가 42%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점은 트럼프 대통령의 1기 핵심 공약이었던 미국-멕시코 국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