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이 '12일 전쟁'으로 명명된 분쟁에서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에 따르면 휴전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의 발표 후 약 6시간 뒤 이란이 12시간 동안 휴전을 시작하고, 이후 이스라엘이 12시간 뒤 휴전에 돌입한다. 트럼프는 24시간이 지나면 "전쟁이 종료된 것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트럼프는 장기적이고 파괴적인 분쟁을 피한 양국의 "인내심과 용기, 지혜"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수년간 지속되어 중동 전체를 파괴할 수 있었던 전쟁이 그렇게 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스라엘, 이란, 중동, 미국, 그리고 전 세계에 신의 가호가 있기를"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과 이에 대한 이란의 카타르 주둔 미군기지 미사일 공격 등 최근 고조된 긴장 상황 이후 나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공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