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 웨인라이트의 애널리스트 아서 허는 넥타(NKTR)의 목표주가를 기존 6.50달러에서 12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아서 허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리서치 노트에서 넥타가 이날 오전 중등도에서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2b상 임상시험 'REZOLVE-AD'의 유도기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H.C. 웨인라이트는 현재 승인된 치료제들과 비교해 '매우 차별화된 작용기전'을 가진 이 약물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 분야의 판도를 바꿀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증권사는 2026년 1분기에 발표 예정인 36주 유지기 임상 데이터에서 추가적인 효능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넥타는 이 약물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약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장중 넥타 주가는 134% 급등한 22.3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