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 공룡 아마존(AMZN)의 AI 비서 알렉사 플랫폼 개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수요일 오후 거래에서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한 사용자는 알렉사 출시 이후 조명 제어와 온도 조절 등 스마트홈 허브로 꾸준히 사용해왔지만, 수년간의 개선이 실제보다는 개념적인 수준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 사용자는 알렉사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고급 타이머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알렉사의 최근 업그레이드가 기대 이하라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알렉사는 자주 '답변할 수 없다'는 응답을 내놓았고,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으로 답을 찾아야 했다. 알렉사+가 '보청기가 필요한데도 청력이 괜찮다고 고집하는 부모'와 같은 상황을 개선할 것이라는 기대도 무산됐다. 한 사례로 날씨를 물었을 때 습도나 단기 전망 대신 피트불의 노래로 응답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AI 역사의 쓰레기통으로 가트너는 더욱 우려스러운 전망을 내놓았다. 알렉사와 같은 '에이전틱 AI'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