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4월과 5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미국의 수입관세와 소비심리 위축 영향으로 각각 0.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4월 경제활동 위축은 제조업 부문이 주도한 가운데 상품 생산 산업이 0.6% 감소했다. 내구재 제조업은 10개 하위 부문 중 8개가 위축되며 4개월 만에 처음으로 2.2% 하락했다. 도매 거래는 9개 하위 부문 중 7개 부문이 감소하며 4월에 1.9% 하락해 2023년 6월 이후 최대 월간 감소폭을 기록했다. 미국의 관세 부과로 수출입이 급감하면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부문이 6.8% 하락해 성장 둔화를 주도했다. GDP 위축 소식에 쇼피파이(SHOP), 캐나다구스(GOOS), 레스토랑브랜드인터내셔널(QSR) 등 캐나다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경기침체 진입 우려 최근 발표된 데이터는 미국의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가 산업계를 뒤흔들고 소비자 신뢰를 약화시키면서 캐나다 경제가 최근 몇 달간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캐나다는 미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