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6월 연간 물가상승률이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를 하회한 1.9%를 기록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했다. 이는 5월의 1.7%보다는 상승했으나 캐나다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에는 미치지 못했다. 물가상승률이 억제된 주요 원인은 휘발유 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6월 휘발유 가격은 13.4% 하락했으며 이는 5월의 15.5% 하락에 이은 것이다. 캐나다 전역의 휘발유 가격 급락은 연방정부가 올해 4월 소비자 탄소가격제를 폐지하면서 주유소의 세금을 실질적으로 없앤 데 따른 것이다.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은 자동차와 가구 등 내구재 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2.7% 상승했다. 이 같은 낮은 물가상승률 소식에 캐나다구스(GOOS), 레스토랑브랜드인터내셔널(QSR), 컨스텔레이션소프트웨어(CSU) 등 캐나다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리 인하 전망 안정적인 물가상승률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7월 30일로 예정된 다음 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