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 공룡 아마존의 사업 운영에는 막대한 에너지가 소비된다. 주문 상품을 고객 문 앞까지 배달하는 수많은 배송 차량과 데이터센터 등의 엄청난 전력 소비를 고려하면 이는 불가피한 현실이다. 하지만 아마존이 전력 소비를 줄이고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려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금요일 오후 거래에서 아마존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전 세계적으로 매분 약 1000개의 택배를 배송하고 있다. 배출가스 패턴에서 상당한 개선이 있었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 카라 허스트 아마존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는 아마존의 지속가능성 향상 과정이 "결코 선형적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꾸준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2023년 6438만 톤에서 2024년 6825만 톤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204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