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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대기업 버라이즌(VZ)이 2분기 호실적과 연간 실적 전망 상향 조정 소식에 힘입어 월요일 주가가 4% 급등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실적 발표는 S&P 500 지수(SPX)를 끌어올려 사상 처음으로 6,300선을 돌파하는 데 기여했다. 무선통신 시장의 지속적인 도전과제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예상했던 투자자들에게 이번 호실적과 상향된 가이던스는 긍정적인 서프라이즈로 작용했다.
이러한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에 월가의 여러 유력 애널리스트들은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시장이 이번 실적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애널리스트 업데이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버라이즌의 2분기 실적과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정리한 내용이다.
버라이즌은 2분기에 매출과 이익 모두에서 월가의 예상을 상회하는 강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345억 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337억 달러를 상회했다. 핵심 사업인 무선통신 서비스 부문의 매출은 20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순이익은 약 9% 증가한 51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후 주당순이익은 1.22달러로 시장 전망치 1.20달러를 웃돌았다.
연간 전망에서는 주당순이익 성장률 전망을 기존 0~3%에서 1~3%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연간 잉여현금흐름(FCF) 전망도 기존 175억~185억 달러에서 195억~205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의 제임스 슈나이더 수석 애널리스트는 버라이즌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가 52달러를 제시했다.
슈나이더는 버라이즌이 EBITDA와 잉여현금흐름 모두에서 견실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상향된 가이던스를 긍정적인 서프라이즈로 평가했다. 그는 전반적인 무선통신 시장의 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버라이즌이 수익성을 잘 관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단기적으로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시티의 5성급 애널리스트 마이클 롤린스도 버라이즌에 대한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가 48달러를 유지했다. 그는 서비스 매출의 꾸준한 성장을 포함한 2분기 실적에 만족감을 표했다. 실적 발표 전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낮았던 만큼,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이 단기 주가 상승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는 버라이즌 주식에 대해 지난 3개월간 매수 8건, 보유 8건의 의견을 제시하며 '중립적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48.20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3.44%의 상승여력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