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클라우드 홀로그램, 2억달러 비트코인 투자...양자컴퓨팅 프로토콜 개발 성과도 공개

마이크로클라우드 홀로그램(HOLO)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관련 파생상품에 최대 2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7월 21일 기준 이 투자로 3596만 달러의 누적 투자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3억9400만 달러 규모의 현금 보유고에서 집행되며, 자산 다각화와 디지털 시장 진출을 위한 것이다.

이번 암호화폐 투자는 HOLO의 첫 시도가 아니다. 회사는 이전에도 유사한 투자 전략을 공개한 바 있으며, 이를 포괄적인 자본 준비금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잠재력이 높은 다른 암호화폐 자산, 그리고 관련 증권에 투자함으로써 포트폴리오의 회복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마이크로클라우드 홀로그램은 이번 결정이 가격 변동성과 파생상품 거래를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 역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를 장기적인 학습 기회이자 잠재적인 재무적 이점으로 보고 있으며, 일부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양자컴퓨팅 기술 혁신도 지속

한편 HOLO는 다중 큐비트 상태의 협력적 복구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양자컴퓨팅 프로토콜을 개발했다. 이 설계는 초얽힘 광자를 활용해 다수의 큐비트를 전송함으로써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고 통신 요구사항을 줄인다. 보고된 충실도는 90% 이상을 유지하며, 오류율이 감소하고 필요한 측정 횟수도 줄어들었다.

양자 기술이 유망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지만, HOLO는 실제 구현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회사는 남은 현금을 양자컴퓨팅, 블록체인 통합, AI 기반 증강현실 연구에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마이크로클라우드 홀로그램에 대한 애널리스트 평가는 나오지 않았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강력 매도 의견이 우세하며, 1일 종합 지표는 15개의 매도 신호, 3개의 중립, 4개의 매수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