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제조업체 AGCO(AGCO)가 오는 2025년 7월 31일 장 개장 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는 AGCO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을 1.08달러, 매출액을 25억3000만 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AGCO는 지난 분기 시장 예상치 0.04달러를 크게 웃도는 0.41달러의 EPS를 기록했으며, 실적 발표 다음날 주가는 10.09% 상승했다.
연초 이후 AGCO 주가는 18.37% 상승했다.
월가는 AGCO에 대해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107.41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35% 하락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AGCO 주가는 최근 6개월간 6.53% 상승했다.
AGCO는 전 세계적으로 농기계 및 관련 부품을 제조·유통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대규모 작물 생산, 토양 경작, 파종, 정지작업용 대형 트랙터와 중소형 농가용 범용 트랙터, 소형 농가 및 조경용 소형 트랙터 등이 있다. 또한 곡물 저장 시설과 건조·처리 시스템, 종자 처리 시스템, 축산 사료 저장·공급 시설, 환기·급수 시스템, 양계 생산 설비 등을 공급한다. 이 밖에도 축산·낙농·말 사육·재생연료 산업용 사료 수확·포장 장비, 각종 농기구, 곡물 수확기, 비료·작물보호제 살포기 등을 생산한다. 챌린저(Challenger), 펜트(Fendt), GSI, 매시퍼거슨(Massey Ferguson), 발트라(Valtra) 등의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하며 독립 대리점과 유통업체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을 공급한다. 1990년 설립되었으며 조지아주 덜루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