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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스(ABCB)가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아메리스뱅코프의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효율성, 대출, 모기지 실적 등에서 큰 폭의 개선이 확인됐다. 예금 비용 상승 압박과 고금리로 인한 모기지 부문의 도전과제가 있지만, 전반적인 실적은 긍정적이었으며 향후 전망도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메리스뱅코프는 순이익 1억980만 달러, 희석주당순이익 1.60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총자산수익률(ROA)은 1.65%, 유형자기자본이익률은 15.8%를 기록하며 견고한 재무기반을 입증했다.
대출 실행액은 19억 달러로 202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분기 대비 29% 증가했다. 모기지 실행액도 전분기 대비 36% 증가한 약 13억 달러를 기록했다.
효율성 비율은 전분기 52.83%에서 51.63%로 개선됐다. 주당유형자산가치는 41.32달러로 연환산 15.5% 성장했으며, 이는 수익성과 운영 효율성이 향상됐음을 보여준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 유형자기자본비율은 11%를 상회했다. 또한 1,28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견고한 자본 포지션과 재무건전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무이자예금이 연환산 3% 이상 증가하며 유동성 유지와 대출 성장을 뒷받침하는 예금 성장에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경쟁 심화와 대출 성장으로 인해 예금 비용에 대한 압박이 예상되며, 이는 향후 순이자마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고금리로 인해 소매 모기지 거래량이 영향을 받으면서 모기지 부문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아메리스뱅코프는 견고한 예금 기반, 강력한 자본력, 충분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순이자마진(NIM) 3.77%와 31%의 높은 무이자예금 비중 등 주요 재무지표도 양호했다. 상업용 부동산과 건설 관련 익스포저는 낮게 유지하면서 상업 및 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대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종합하면 아메리스뱅코프의 실적발표는 회사의 재무건전성과 미래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그림을 보여줬다. 견조한 재무실적, 신기록을 경신한 대출 및 모기지 실적, 효율성과 수익성 개선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다만 예금 비용 압박과 모기지 부문의 과제는 향후 신중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