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호가스, 2025년 1분기 실적 호조...영업이익 30% 급증

일본 주요 에너지 기업 도호가스(TOHO GAS)가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도쿄증권거래소와 나고야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도호가스는 가스, LPG, 전력의 생산 및 공급을 주력으로 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이다.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도호가스는 전년 동기 대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과 수익 지표에서 큰 폭의 개선을 달성했다.

순매출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1,614억 7,000만엔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0.3% 급증한 198억 4,000만엔을 달성했다. 경상이익도 29.2% 증가한 220억 3,900만엔을 기록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1.6% 상승한 166억 1,400만엔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 131.30엔에서 172.27엔으로 상승했다.

총자산은 7,587억 6,500만엔에서 7,398억 9,700만엔으로 감소했으나, 자기자본비율은 60.6%의 견고한 수준을 유지했다. 회사는 2026년 3월 종료 회계연도의 주당배당금 증가를 예고하며, 재무 안정성과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도호가스 경영진은 에너지 시장의 도전과제에 대응하면서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회사는 전략적 투자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