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브랜드(RCKY)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로키브랜드는 매출과 이익이 크게 성장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아웃도어 부문에서 브랜드 성장세가 두드러졌으나, 관세 압박과 조지아부트 부문의 소폭 감소 등 일부 도전과제도 있었다.
로키브랜드는 2분기에 자체 예상치와 전년 동기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높은 한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고, 조정 주당순이익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0.55달러를 기록했다.
엑스트라터프는 로키브랜드 내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브랜드로, 견고한 수요와 유통망 확대를 이어갔다. 이 브랜드는 수분기 연속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며 전체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450만 달러(매출 대비 4.6%)에서 58.7% 증가한 720만 달러(매출 대비 6.8%)를 기록했다.
총부채는 전년 6월 30일 대비 13.1% 감소했으며, 이자비용은 610만 달러에서 250만 달러로 줄었다. 이는 이자율과 부채 수준의 효과적인 관리를 반영한다.
아웃도어 부문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으며, 엑스트라터프와 머크 브랜드가 실적을 견인하고 유통망을 확대했다.
소매 매출은 13.9% 증가한 29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D2C 판매 호조와 전략적 마케팅 투자에 기인한다.
조지아부트는 소폭 감소세를 보였으나, 분기 중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이며 향후 회복 가능성을 시사했다.
약 1100만 달러의 추가 관세가 재무성과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로키브랜드의 주요 우려사항으로 남아있다.
소매 총이익률은 170bp 하락한 45.2%를 기록하며 이 부문의 수익성 압박을 보여줬다.
로키브랜드는 높은 관세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상반기에 물량 확보를 앞당겼으나, 공급망과 관세 압박은 지속됐다.
로키브랜드는 실적 호조와 전략적 포지셔닝을 반영해 가이던스를 업데이트했다. 회사는 보고 매출이 7.5% 증가한 1억 56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도매와 소매 매출이 큰 폭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총이익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4-5%로 수정했다. 주당순이익은 전년도 2.54달러 대비 약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하면, 로키브랜드의 실적발표는 현재 실적과 미래 전망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관세와 특정 브랜드의 감소 등 과제가 있지만, 견고한 실적과 브랜드 모멘텀,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전반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