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엑세이전(XGN)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엑세이전의 이번 실적발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였다. 사상 최대 매출 달성과 검사 건수, 영업지역당 매출의 큰 폭 성장이 이를 뒷받침했다. 영업조직 확대와 경영진 보강, 성공적인 바이오마커 출시 등 사업 운영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다만 영업비용 증가와 순손실 확대는 수익성 개선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엑세이전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7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회사 역사상 최대 분기 매출이다.
AVISE CTD 검사 건수는 2023년 전략 조정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회사의 전략적 이니셔티브가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분기당 영업지역당 평균 매출은 43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현 CEO 취임 이후 50% 성장한 수치로, 강력한 상업적 레버리지와 시장 기회 활용 능력을 입증했다.
1월에 출시한 새로운 T세포 및 RA 마커는 상업적 논의의 촉매제 역할을 했으며, 임상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바이오마커는 회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마이클 말러 박사를 최고과학책임자로, 채스 맥칸을 이사회 멤버로 영입하며 경영진을 강화했다. 이들의 R&D 경험과 전략적 감독 능력은 회사의 성장 궤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기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3000만 달러를 상회했으며, 영업현금흐름은 중립에 근접했다. 이는 향후 성장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제공한다.
영업 지역을 40개에서 42개로 확대했으며, 추가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시장 침투율 제고와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다.
영업비용은 일회성 비용, R&D 투자, 전략적 인력 충원으로 인해 전년 동기 1160만 달러에서 13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현재 수익성을 희생하면서 미래 성장에 투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분기 순손실은 전년 동기 300만 달러에서 44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새로운 부채 시설 영향과 이자비용 때문이며, 회사의 수익성에 도전 과제로 작용하고 있다.
2분기 조정 EBITDA 손실은 170만 달러로, 2024년 2분기의 160만 달러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는 강한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확보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엑세이전은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6500만~7000만 달러로 제시했으며, 2025년 4분기까지 조정 EBITDA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AVISE CTD 검사 건수와 영업지역당 매출은 새로운 바이오마커 출시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매출총이익률은 60%를 약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며, 중립적인 영업현금흐름 달성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