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석탄생산업체 피바디에너지(Peabody Energy)가 2025년 2분기 실적 적자전환을 기록했다. 피바디에너지는 2025년 6월 30일 마감된 2분기에 주주귀속 순손실 2760만달러(주당 0.2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순이익 1억9940만달러에서 적자전환한 수치다. 조정 EBITDA는 9330만달러로 전년 동기 3억970만달러 대비 크게 감소했다. 실적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보면, 파우더리버유역(PRB) 부문이 미국 내 열탄 수요 강세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두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해상운송 열탄 및 원료탄 부문은 가격 하락 압박에 직면했으나 효과적인 비용 관리를 달성했다. 회사는 연간 생산량과 비용 목표를 긍정적으로 수정했으며, 센츄리온 광산의 롱월 채굴 시작 시기를 2026년 2월로 앞당겼다. 어려운 가격 환경에도 불구하고 피바디에너지는 총 유동성 약 10억달러를 보유하며 견고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해상운송 열탄과 PRB 부문의 연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