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육 서비스 기업 브라이트 호라이즌스(BFAM)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글로벌 보육·교육 서비스 기업인 브라이트 호라이즌스는 직장인 가정과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유아교육, 보육, 직장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실적에서 브라이트 호라이즌스는 원생 수 증가와 서비스 이용률 상승에 힘입어 매출과 순이익이 크게 성장하는 등 견실한 재무성과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7억32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40% 급증한 55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주당순이익도 42% 상승했다. 이러한 성장은 주로 원생 수 증가와 수업료 인상, 백업 케어 서비스 이용 확대에 기인했다.
조정 EBITDA는 13% 증가한 1억1600만 달러, 조정 순이익은 20% 증가한 6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회사의 견고한 재무 건전성과 효과적인 비용 관리를 보여준다. 2025년 6월 30일 기준으로 회사는 1,020개 센터를 운영 중이며, 약 11만5000명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브라이트 호라이즌스는 2025년 연간 실적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연간 매출이 29억~29억2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4.15~4.25달러 범위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